미국의 부채 규모와 하루의 이자를 혹시 알고 계시나요?
미국 정부의 부채 (국가 부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하루 이자 부담도 엄청난 수준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미국의 총 국가부채는 약 34조 달러로 (한화 약 4경 5천조 원) 말 그대로 사경을 헤매고 있을 지경이며 연간 이자 비용도 약 1조 달러로 하루 이자만 약 27억 4천만 달러 (한화로 약 3조 6천억 원, 1300원 환율기준)로 엄청난 규모입니다. 개인이나 기업으로 보면 이미 파산의 파산을 겪고 무너졌을 나라이지요.
그럼에도 세계 기축통화국이라는 명목하에 무차별한 달러 발행으로 그 수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만, 이 부채 문제는 언젠가는 곪아터지게 마련입니다.
이 심각한 미국 부채문제를 그들을 어떻게 해결하려는 걸까요?
제 뇌피셜은 암호화폐를 활용하여 해결할 것이라 추정합니다.
1차로 스테이블 코인의 활용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와 1:1 연동된 디지털 자산으로, 암호화폐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도 점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와 금융기관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사실상 미국 부채를 전 세계에 떠넘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존재합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스테이블 코인과 미국 부채의 관계, 그리고 미국이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여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어떤 이익을 얻는지를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미국 부채 문제와 스테이블 코인의 역할
(1) 미국 부채 문제 개요
- 미국 국가 부채: 2024년 기준 34조 달러 돌파
- GDP 대비 부채 비율: 120% 이상 (역사적 최고 수준)
- 주요 원인:
- 정부의 지속적인 재정 적자 지출 (국방비, 사회보장, 메디케어 등 정부 지출 증가)
- 코로나 경기부양책: 2020~2021년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부채 급증
- 금리 상승: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 증가
- 세수 부족: 감세 정책 및 경기 침체로 정부 수입 감소
문제는?
미국은 이러한 막대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달러 패권 유지가 필수적이며,
스테이블 코인이 디지털 달러 확산을 촉진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음.
2.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미국의 이익 구조
(1) 스테이블 코인은 "비공식적인 디지털 달러"
- 현재 테더(USDT), 서클(USDC) 등 주요 스테이블 코인은 100% 달러 또는 미국 국채를 준비 자산으로 보유
-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 신흥국 금융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디지털 달러 역할 수행: 자국 화폐보다 미국 달러 선호
기존 달러화 시스템의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미국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도 달러 수요 창출 가능
(2)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미국 국채 수요 증가
- USDT(테더), USDC(서클) 등의 발행사는 준비금으로 미국 국채를 대량 매입
- 2024년 기준, 테더(USDT)는 약 91%의 준비 자산을 현금 및 미국 국채로 보유
- USDT 준비금의 80% 이상이 미국 국채로 운용됨
미국의 전략은?
- 스테이블 코인 발행량이 증가할수록, 미국 국채 수요도 증가
- 전 세계 투자자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미국 부채를 떠안게 됨
결과적으로 미국 정부는 채무 부담을 간접적으로 전 세계에 전가
(3) 미국이 스테이블 코인을 규제하면서도 완전히 금지하지 않는 이유
- 미국 정부는 스테이블 코인을 위험 요소로 간주하면서도, 완전히 금지하지 않음
- 스테이블 코인이 글로벌 경제에서 달러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
규제 방향:
- 준비금 100% 보유 의무화 (국채 중심 → 국채 수요 유지)
- 비은행 기관도 스테이블 코인 발행 가능하지만, 연준 감독 아래 운영
즉, 미국은 스테이블 코인을 통제하면서도, 국채 시장과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활용 중
3.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미국 부채 전가 과정
미국 부채를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전 세계에 전가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미국 정부의 부채 증가 → 국채 발행
- 미국 정부는 지속적인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채를 발행
-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국채 이자 부담 증가
②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테더, 서클 등)의 미국 국채 매입
-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는 달러를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
- 준비금 대부분을 미국 국채로 보유하여 이자 수익 창출
- 즉, 스테이블 코인 발행량이 늘어날수록 미국 국채 수요 증가
③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 사용 증가
- 신흥국, 암호화폐 시장, 국제 무역 등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사실상 디지털 달러로 사용
- 특히 달러 사용이 제한된 국가(예: 아르헨티나, 터키, 베네수엘라)에서 스테이블 코인 거래량 증가
-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 코인을 전 세계가 사용하게 됨
④ 결과적으로 미국의 부채 부담을 글로벌 투자자가 분산 부담
- 스테이블 코인을 구매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간접적으로 미국 국채를 보유한 것과 동일한 효과
- 미국 정부는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자국 내 인플레이션 부담을 줄이고, 부채 문제를 완화
4. 결론: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부채 전가 수단인가?
사실상 "디지털 달러" 역할 수행
- 스테이블 코인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달러의 사용 범위를 확장하는 역할 수행
- 미국 정부가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달러 수요를 자동적으로 창출하는 효과
미국 국채 수요 창출 → 부채 부담 완화
- 스테이블 코인 발행량이 증가할수록 미국 국채 수요 증가 → 국채 금리 안정화
- 미국은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전 세계 투자자들이 미국 부채를 부담하도록 유도
스테이블 코인을 규제하면서도 완전히 금지하지 않는 이유
-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금융 시스템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도구
- CBDC(디지털 달러)와 공존 가능성을 남겨두면서, 민간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는 전략
최종 정리
1)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부채를 전 세계에 전가하는 강력한 금융 수단이다.
2) 미국 정부는 스테이블 코인을 규제하지만, 완전히 금지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테더(USDT)와 서클(USDC)이 미국 국채를 대량 보유하면서,
사실상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부채를 떠넘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4) 결과적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이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할수록 미국은 부채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결론: 스테이블 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미국의 금융 패권과 부채 관리 전략의 핵심 도구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이상이 현재까지 제가 생각하는 미국의 천문학적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미국의 현실적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은행 가서 환전수수료 내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섬 등)에서 우리 원화로 USDT, USDC를 사고팔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매일 USDT를 12개 정도 비축하고 있습니다. 즉 하루에 12달러 정도를 사고 있다는 말입니다.
세계 단일통화가 정착될때까지 미국은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자국의 부채를 세계에 전가하며 동시에 달러 패권국의 지위를 유지해 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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