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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전망

리플은 왜 서클을 인수하려 했을까?

by 린수꺼거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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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리플은 왜 서클을 인수하려 했을까? 스테이블코인 전쟁의 승자는 누구?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권력 지형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다름 아닌 리플(Ripple)과 서클(Circle), 그리고 글로벌 1위 스테이블코인인 테더(Tether)가 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는 리플이 미국의 대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을 40~50억 달러 규모로 인수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클은 이를 거절했지만, 이 소식 하나로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왜 리플은 거금을 들여 경쟁사 서클을 인수하려 했을까요?

 

1. 리플은 왜 서클을 인수하려 했을까?

 

1-1. 점유율을 사는 것이 시간보다 싸다

 

리플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했지만, 시장 내 인지도나 유통량은 초기 수준입니다.

반면 USDC는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2위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으로, 단기간에 점유율을 확보하려면 기존 시장을 인수하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1-2. 규제 프렌들리 이미지를 확보하려는 전략

서클은 미국 SEC와의 협력 이력이 있으며 IPO도 추진 중입니다.

반면 리플은 SEC와의 소송으로 인해 이미지에 손상이 있었던 만큼, 서클 인수는 '제도권 친화 이미지'를 복원하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1-3. DeFi 및 CBDC 확장을 위한 인프라 확보

서클은 Cross-Chain Transfer Protocol, 디지털 지갑 API 등 Web3 기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리플의 CBDC 및 글로벌 결제망 구축에 큰 자산이 됩니다.

 

요약: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규제 신뢰도, 블록체인 인프라를 단숨에 확보하려는 전략적 의도로 서클 인수를 시도했습니다.

 

2. 서클이 거절한 이유는?

 

 

서클은 리플의 40~50억 달러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그 배경은 기업 가치 미달 판단 때문입니다.

  • 2022년 스팩 합병 당시 서클 기업가치: 약 90억 달러
  • 2025년 SEC에 IPO 설명서 제출 → 상장 추진
  • 리플의 제안가가 절반 수준 → 거절은 당연한 수순

그러나 리플은 여전히 인수 의지를 접지 않았으며, CEO는 "향후 인프라 기업 인수 검토" 발언을 통해 계속 시장 기회를 노리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3. 인수 성공 시 리플의 위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리플이 서클을 인수하면 단순한 암호화폐 발행사가 아닌, 다음과 같은 지위로 격상될 수 있습니다.

 

분야 현재 인수 후
스테이블코인 시장 신규 진입 (RLUSD) USDC 포함 → 테더와 양강 구도 구축
규제 신뢰도 SEC와 법적 분쟁 IPO 추진 중인 서클 흡수 → 제도권 진입
결제 인프라 리플넷 중심 USDC 결제 통합 → 글로벌 송금 확장
CBDC & RWA 기술 제공사 실제 적용 가능한 인프라 보유

 

4. 테더는 정말 흔들릴까?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규제 측면에서 여러 위험 요인을 안고 있습니다.

  • 외부 감사 불투명
  • 중국계 자금 연관성
  • 미국·유럽 규제기관과의 갈등

이런 점 때문에 미국 기관 투자자나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는 USDC 또는 제도권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의 이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5. 결론: 스테이블코인 전쟁,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까?

 

리플이 서클 인수에 성공하면, 단순한 시장 확대가 아닌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표준'이 바뀌게 됩니다.

테더가 시장 점유율로는 강자이지만, 신뢰의 측면에서는 리플+서클이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줄 요약: 리플의 서클 인수는 제도권 중심 암호화폐 질서로의 전환을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2조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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