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개시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로 투자자들은 IRP 계좌 내에서 예금·펀드·ETF를 자유롭게 조합해 맞춤형 자산배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6월 2일 오늘, 이번 ETF 거래 정식 서비스를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우리WON MTS’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IRP 계좌에 대한 자산관리수수료 및 운용관리수수료를 전면 면제하며, 이번 ETF 거래에 대해서도 추가 수수료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IRP-ETF 거래 지원, 어떤 의미가 있나?
IRP는 퇴직금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자산 증식을 꾀할 수 있는 장기투자용 계좌입니다.
과거에는 예금이나 펀드 위주로만 투자할 수 있어, 자산배분 전략이 제한적이었는데요.
그러나 ETF가 IRP에 추가되면서, 투자자는 저비용·투명한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ETF는 분산투자와 장기 복리효과에 유리해, 퇴직연금 계좌의 수익률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 개시는 우리투자증권 IRP 고객에게도 이러한 투자 자유화의 기회를 열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우리투자증권 IRP: 수익률 1위, 고객 중심 서비스
우리투자증권의 IRP 계좌는 이미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집계에서 1분기 원금비보장 수익률 5.28%로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5개 분기 중 4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고, 8개 분기 연속 연환산 5% 이상의 안정적 성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활용해, 다른 금융사에서 ETF를 그대로 들고 온 고객도 기존 ETF를 유지·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투자 연속성과 편의성이 더욱 강화된 셈이죠.
서비스 개시의 실제 투자자 혜택
- ETF 거래 수수료 없음: 장기·복리투자에 유리한 환경
- IRP 전 계좌 수수료 전면 면제: 추가 부담 없이 운용 가능
- 예금·펀드·ETF 자유 조합: 투자 목적에 맞는 유연한 전략 수립
- 실물이전 ETF 유지: 투자 연속성 강화, 고객 편의성 향상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IRP 계좌의 투자 유연성과 자산관리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기 자산 축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맺음말: ‘장기투자·복리효과’ IRP ETF의 새로운 기회
이번 우리투자증권의 IRP ETF 거래 서비스는 업계 최초는 아니지만, IRP 고객들에게 ETF 직접투자라는 새로운 무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퇴직연금 계좌는 단순히 ‘노후 대비’ 계좌가 아니라, 장기·복리투자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ETF 거래가 가능해진 우리투자증권 IRP 계좌, 여러분의 노후자산 설계에 더 큰 유연성과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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