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토스콜라니(André Kostolany)는 20세기 최고의 투기꾼이자 시장 심리에 천착한 투자 철학가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대표 저서 중 하나인 《주식은 90%가 심리 게임이다》(원제: Die Kunst über Geld nachzudenken / 돈에 대해 생각하는 기술)는 투자의 본질은 ‘심리’에 있고, 시장은 논리가 아닌 ‘감정’으로 움직인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고전입니다.
그의 책을 살펴보고 그가 전하고자 하는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책의 핵심 주제 5가지
1) 주식시장은 ‘심리의 거울’이다
- 가격은 기업 가치보다 사람들의 기대, 공포, 욕망을 반영
- 주가 = 실적 × 기대심리
- 정보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정보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가”
2) 시장에는 항상 두 부류가 있다 – ‘돈’과 ‘머리’
- ‘돈’ = 자본을 가진 투자자들 (기관, 큰손)
- ‘머리’ = 아이디어와 전략을 가진 투자자들 (개인, 소수)
- 진짜 돈을 버는 건, 생각하고 기다리는 사람
3) 주식은 사는 순간이 아니라 ‘사는 이유’가 중요하다
- ‘언제 사느냐’보다 **‘왜 사느냐’**가 중요
- 단기 이슈보다 장기적인 관점과 확신이 수익을 만든다
- “주가는 결국 가치를 따라가지만, 길게 돌아간다”
4) 진짜 투자는 ‘인내심과 고독의 기술’이다
- 남들이 사는 종목엔 이미 늦음
- 시장이 나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시장의 리듬을 기다리는 것
- 기다리는 자에게 복리는 선물처럼 돌아온다
5) 시장은 늘 ‘오버슈팅(Overreaction)’한다
- 시장은 항상 과도하게 상승하거나 과도하게 하락
- 이성을 유지하는 투자자에게는 이 모든 것이 ‘기회’
- 공포에 사라, 탐욕에 팔아라 → 심리의 역행
2. 이 책이 주는 교훈
심리 | 시장의 공포·탐욕을 읽고, 거꾸로 생각하라 |
시간 | 단기 예측은 의미 없다. 복리는 시간의 예술 |
군중심리 | 뉴스보다 군중의 반응을 읽어라 |
매수 기준 | 논리적 분석보다 확신과 인내 |
투자란 | “심리 싸움에서 자신을 이기는 행위” |
3. 요약정리
핵심 메시지 | 주식은 숫자가 아닌, 사람들의 감정이 움직인다 |
시장 원리 | 정보보다 심리 / 가격보다 반응 |
투자 자세 | 조급하지 말고, 인내하며, 냉정하게 |
결론 | 투자는 돈보다 심리가 더 중요하다 – 90%는 멘탈 게임이다 |
4. 토스콜라니식 핵심 투자 전략
1) 정보보다 심리가 중요: 시장은 감정으로 움직인다
시장은 항상 이성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 투자자들의 공포·욕심·불안·기대감에 의해 급등락
정보보다 ‘그 정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분석: 이성적 분석이 맞더라도, 시장의 타이밍은 심리 게임
“주가는 감정의 온도계다.”
2) 금리와 유동성을 읽어라: 경제와 주가는 엇갈릴 수 있다
“경제와 주식시장은 같은 방향으로 가되, 속도와 타이밍은 다르다.”
3) 사고, 자고, 잊어라: 복리는 시간을 먹고 자란다
“잠든 동안 부자가 되지 못한다면, 당신은 끝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
4) 군중의 반대편에 서라: 역발상은 생존 전략이다
“흔들리는 시장에서 중심을 잡는 자가 이긴다.”
5) 자신을 이겨야 시장을 이긴다: 멘털이 수익률을 결정한다
장기적으로 이기는 사람은 지식보다 멘탈이 강한 사람
시장의 움직임보다 내 심리의 움직임을 먼저 파악하라
“시장은 나를 흔들지만, 나 자신이 흔들리면 끝난다.”
5. 토스콜라니 투자 전략 요약
심리 중심 투자 | 정보보다 시장 반응과 감정을 읽어라 |
금리·유동성 체크 | 중앙은행의 흐름이 주가를 결정한다 |
장기 보유의 미덕 | 사고, 자고, 잊어라 → 복리가 돈을 벌게 한다 |
역발상 사고 | 군중과 반대편에서 기회를 포착하라 |
멘탈 관리 | 투자 성공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결정된다 |
왜 내가 사면 주가는 항상 떨어질까? 개미투자가들의 공통된 의문일 것입니다.
사실 주식이던 코인이던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자동매매니 차트매매니 이평선 매매니 다 약 파는 선전문구일뿐입니다.
복리의 힘과 마법을 믿고 망하지 않을 주식 특히 ETF 그중에서도 미국 지수 ETF에 장기투자가 정답입니다.
이미 과거 수십 년의 실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주가는 감정의 온도계!
너무 공감 가는 말 아닙니까?
대중의 공포와 탐욕을 저울질하며 개미들의 심리를 역이용하는 게 주가 등락이고 세력의 작전입니다.
그러기에 대중과 반대로 생각하는 역발상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앙드레 토스콜라니의 주식은 90%가 심리게임이다라는 책을 통해 그의 투자에 대한 사고를 맛보았습니다.
맞습니다. 90% 이상이 심리게임입니다.
그래서 감정을 배제한 인공지능 투자가 요즘 유행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역시 미국 지수 ETF인 SCHD, QQQ, VOO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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