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하락장을 견디는 건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격이 오르면 더 어려운 순간이 옵니다.
“내가 산 가격의 2배가 됐는데…헐 3배가 됐네.. 지금 팔까?”
하락 시 보다 엄청난 고민과 환희의 감정 그리고 희망회로가 하루 수십 번도 교차합니다.
이런 고민, 혹시 한 번이라도 해보셨다면 오늘 글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닉 슬로스 등 전설적인 투자자들도 이런 매도 유혹 속에서 끝까지 기다리는 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즉 그들은 주식투자가 매도의 예술인 것을 경험을 통해 체득했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주식투자에서 가장 힘든 것이 매도 유혹을 참는 것이었고 지금도 가장 어렵습니다.
에코프로 10배에 매도할 때 느꼈던 생생체험입니다.
워런 버핏: 주식투자란 “코카콜라 회사를 사는 것”
버핏은 1988년, 코카콜라 주식을 약 10억 달러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안 돼서 3배, 5배, 10배 가까이 올랐죠.
하지만 그는 지금까지도 팔지 않았습니다. (2024년 기준 버크셔 헤서웨이의 핵심 포트 중 하나)
왜일까요?
“나는 주식을 산 게 아니라, 비즈니스(회사)를 산 것이다.” – 워런 버핏
버핏은 ‘가격’이 아닌 ‘기업의 가치’에 집중했습니다.
지금 팔면 세금 내야 하고, 다시 이만한 회사를 이 가격에 살 수 없다면? 그냥 들고 가는 게 정답이었죠.
피터 린치: “10배 갈 주식을 2배에서 팔지 말라”
‘전설의 마젤란 펀드’를 운용한 피터 린치 역시 주식투자에서 조기 매도 유혹을 경계했습니다.
“10배 갈 수 있는 주식은 매우 드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2배가 됐다고 팔죠. 그건 인생의 기회를 놓치는 일입니다.”
그는 실제로 10배 오른 주식을 수십 개 보유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이만하면 됐지”라며 중간에 매도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강조합니다. “기업이 여전히 성장 중이라면, 매도할 이유가 없다.”
닉 슬로스: 진정한 주식투자의 아이콘
닉 슬로스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아마존·코스트코 초창기 투자자로 유명합니다.
그는 아마존을 사서 10배 이상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10년을 들고 있었습니다.
이유요? 간단합니다.
“나는 가격을 본 게 아니라, 세상을 바꿀 비즈니스 모델을 본 것이다.”
그는 매일 주가를 보지 않았고, 아마존의 고객 만족도, 재무 구조, 시장 확장성만 확인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닉 슬로스가 주식투자에서 매도의 유혹을 참고 장기투자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같은 개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① 내 매입가는 잊어라
내가 얼마에 샀든 지금 기업이 그 가격의 가치를 갖고 있다면 “현재의 가치”로 다시 사고 싶은가?를 기준으로 보세요.
② 기업가치 목표가 있을 것
내가 판단한 이 기업의 ‘진짜 가치’가 10배라고 생각한다면, 중간에 2~3배 오른 건 지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③ 유혹을 덜기 위한 ‘부분 매도 전략’
너무 불안하다면 일부만 파세요. 예: 2배에서 20% 매도 → 나머지는 계속 보유 → 심리적으로도 안정!
마무리: 주식투자는 ‘매도의 예술’
가격이 떨어질 때 버티는 것만큼이나, 가격이 오를 때 버티는 것도 큰 용기입니다.
워런 버핏도, 피터 린치도, 닉 슬로스도 말합니다.
진짜 부는 '가치를 알아본 후 기다리는 사람'에게 온다고 말입니다.
주식투자는 매도의 예술입니다.
“시장은 조급한 자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옮겨주는 장치다.” – 워런 버핏
다음에 주식이 2배 올랐을 때,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이 기업, 아직도 내가 사고 싶은 기업인가?”
그 답이 'Yes'라면, 스마트폰이나 마우스를 내려놓고 커피 한 잔 드시면서 부자들만 알고 실천하는 부의 원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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