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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전망

XRP, 은행 대신 ‘디지털 금고’? 다보스 포럼에서 본 XRP의 미래

by 린수꺼거 2026.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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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XRP 레저 개발자의 발언이 인플레이션과 디지털 자산 시대에 저축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202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이 자리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리플(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당당하게 선언했다.

“XRP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핵심 축이 될 것이다.”

 

그의 이 발언은 단순한 희망 섞인 전망이 아니다.

XRP는 지금, 규제 명확성, 스테이블코인 출시, ETF 유입이라는 3가지 거대한 파도 위에 올라타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다시 쓰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1. 갈링하우스, 다보스의 중심에서 “XRP는 저평가된 자산”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장과 금융 기관 수장들이 모이는 다보스 포럼에서, XRP는 뜨거운 감자였다.

갈링하우스는 “우리는 역사상 가장 낙관적인 시점에 도달했으며, 2026년은 XRP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실제로 XRP 레저(XRPL)는 국경 간 결제뿐만 아니라, 실물 자산의 토큰화(Tokenization), 스테이블코인 결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베드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른바 ‘가치의 인터넷(Internet of Value)’이라는 비전을 구현해가고 있는 셈이다.

 

그는 미국 내에서 오랜 기간을 끌어온 SEC(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을 종결지으며, XRP가 미국에서 명확한 법적 지위를 확보한 몇 안 되는 디지털 자산이 되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2. “천재는 현금이 아니라 XRP를 저축한다?”

최근 XRP 레저의 유명 개발자 '버드(Bird)'는 “은행 예금보다 XRP를 더 많이 갖고 있다면 당신은 천재”라는 말로 화제를 모았다. 겉으로 보기엔 과한 주장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오늘날 인플레이션과 저금리 사이에서 무력해진 기존 저축 개념에 대한 도전이었다.

 

그는 "은행 금리는 연 4~6%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자산의 구매력이 줄고 있다"며, XRP는 자체 보관(self-custody)이 가능하고, 토큰화·국경 간 결제 등 실질적인 쓰임새를 바탕으로 미래 금융 인프라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커뮤니티에서는 "장기 투자자라면 최소 1,000 XRP는 보유해야 한다"는 말이 회자되며 XRP에 대한 중장기 신뢰가 자리 잡고 있다.

 

3. 기관은 XRP ETF로, 개인은 '눈치 게임'

최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의 온도 차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개인들은 시장 변동성과 가격 부진에 실망해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현물 XRP ETF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 중이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XRP ETF에는 최근 단 하루 만에 500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전체 누적 유입액은 무려 12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기관의 전략적 장기 보유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반면,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은 줄어들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은 현재 "1.90달러 지지선"을 중심으로 갈림길에 서 있으며, 이를 지켜낸다면 다시 2달러, 2.30달러까지 회복할 수 있는 기술적 모멘텀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4. XRP 스테이블코인 ‘RLUSD’, 바이낸스 상장

XRP 생태계의 또 다른 핵심 이벤트는 바로 스테이블코인 ‘RLUSD’의 바이낸스 상장이다.

RLUSD는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된 자산으로, 리플이 발행한 공식 스테이블코인이다.

 

RLUSD는 뉴욕금융감독청(NYDFS)의 인가를 받은 신탁회사가 발행하며, 미국 달러, 단기국채, 현금성 자산으로 100% 담보된다. 현재 이더리움 기반으로 거래되며, 곧 XRP 레저(XRPL)와도 직접 연동될 예정이어서 실물 결제와 온체인 유동성 연결이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넘어, XRP 생태계 내 디지털 금융의 실질 유통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5. 결론: XRP, 디지털 금융 패권의 ‘숨은 강자’ 될까?

다보스 포럼에서 리플 CEO가 공식적으로 “XRP는 글로벌 결제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 선언한 이유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확실한 기반이 있기 때문이다.

 

 규제 명확성 확보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상장
 RLUSD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기관 자금의 폭발적 유입
 실물 자산의 토큰화 및 결제 인프라 실용성 확보

 

물론 여전히 가격은 기대에 못 미치고, 변동성은 높다.

그러나 금융 인프라란 단기 시세가 아닌, 신뢰, 기술, 확장성으로 구축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금 XRP가 조용히, 그러나 묵직하게 자리 잡고 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XRP는 진짜 ‘디지털 금고’가 될 수 있을까요?

 

현금을 은행에 맡겨둘 것인가, 아니면 디지털 미래에 탑승할 것인가.
그 선택의 순간은, 어쩌면 지금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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