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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전망

블랙록·반에크·시큐리타이즈와 리플(XRP) 협력, 글로벌 금융 판도 흔든다

by 린수꺼거 202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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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관리 대기업인 블랙록과 반애크가 리플과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리플의 기본 스테이블코인인 RLUSD를 사용하여 토큰화된 펀드에서 환매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블랙록과 반에크, 리플과 손잡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글로벌 ETF 강자인 반에크(VanEck)가 리플(Ripple)과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XRP 원장(XRP Ledger, XRPL)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신호탄이라 평가받습니다.

 

두 회사는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활용해 자사 토큰화 펀드(BUIDL·VBILL) 환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펀드 지분을 RLUSD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블록체인 기반 금융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의 협력

여기에 토큰화 전문 플랫폼 시큐리타이즈가 가세했습니다.

블랙록의 20억 달러 규모 펀드 BUIDL이 XRP 원장으로 확장된 것도 시큐리타이즈와의 협력 덕분입니다.

이는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단순한 실험 단계가 아닌 실제 금융 인프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리플 모니카 롱 사장은 “DBS, 프랭클린 템플턴에 이어 블랙록·반에크 펀드까지 RLUSD를 도입했다”며 XRP 원장이 점차 기관 금융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XRP 원장의 기술적 강점

  • 3~5초 내 결제가 완료되는 초고속 거래 처리
  • 거의 무료에 가까운 저렴한 수수료
  • ISO 20022 글로벌 금융 표준과 호환
  • 탄소중립 기반의 친환경 원장 구조

이러한 장점은 기존 SWIFT 시스템이나 다른 블록체인 대비 월등히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RLUSD와 결합되면 기관이 원하는 안정성 + 유동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RLUSD, 기관 채택 가속화의 열쇠

RLUSD는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는 리플의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펀드 환매나 기관 간 대규모 거래에서 “디지털 달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더리움 기반 시스템을 사용했지만,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곧 XRP 원장으로 전환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XRP의 실질적 수요를 높이고,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XRP 가격 전망, 10달러에서 1,000달러까지?

현재 XRP는 2.60달러 지지선 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중기적으로는 10달러 돌파가 가능하며, 일부 낙관적 전망은 1,000달러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1,000달러는 다소 과장된 수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기관이 본격적으로 XRP 원장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의 시가총액은 과소평가된 상태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왜 중요한가?

블랙록과 반에크, 그리고 시큐리타이즈의 합류는 리플이 단순히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아니라, 월가의 공식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곧 XRP가 글로벌 결제·투자 인프라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이제 XRP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 자산을 넘어 기관 금융의 백엔드(back-end)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맺음말

블랙록·반에크·시큐리타이즈와 리플의 협력은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확대의 가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XRP 원장은 이제 실험이 아닌 현실적 금융 허브로 인정받고 있으며, RLUSD의 도입은 글로벌 기관 채택의 결정적 촉매가 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2~3년 안에 XRP의 가치와 활용도가 어떻게 폭발적으로 확대될지, 글로벌 금융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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