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전세냐 월세냐? 그것이 문제로다: 명분과 실리 사이...

by 린수꺼거 2025. 3. 14.
반응형

 

 

2023년 통계청 발표 기준 대한민국의 평균 초혼 연령(결혼하는 나이)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10년 전 (2013년) 대비 남성은 약 2.4세, 여성은 약 2.9세 늘어났으며 경제적 부담, 주거 문제, 비혼·만혼(늦은 결혼)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돈 문제로 결혼이 늦어진다는 얘기지요.

 

결혼을 생각할 때 주거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일 것이며 이는 결국 합계출산율 (0.75명: 2024 기준) 꼴찌의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리 보일 수도 있습니다.

 

왜 굳이 전세로 신혼을 시작해야 할까요? 남의 이목 때문에 아니면 그게 더 실리적이라?

전세로 살다가 자가로 옮겨 탄다고 해도, 결국 은행 빚으로 평생을 살다 가는 게 우리의 현주소는 아닐지요?

은퇴 후 노년엔 또 그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신청하면 결국 평생을 온전한 내 집이 아닌 은행 집에서 비싼 이자 내며 한평생 은행의 노예로 살다 가는 게 우리네 인생 같아 서글프기도 합니다.

 

이럴 바엔, 아예 처음부터 월세로 신혼을 시작하는 게 더 실리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니 훨씬 실익이 큰 남는 장사입니다.

 

오늘은 전세냐 월세냐, 명분이냐 실리냐의 문제로 얘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1. 전세 vs 월세, 무엇이 더 유리할까?

전세와 월세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월세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1) 전세의 장점

  • 매달 월세 부담이 없음
  • 주거 안정성이 높음
  • 전세보증금 상승 시 시세차익 가능

2) 전세의 단점

  • 큰 목돈이 필요 (전세금 2~3억 이상)
  • 전세가율(전세가/매매가 비율) 낮을 경우 매매 리스크 증가
  • 보증금이 묶여 있어 투자 기회 상실

3) 월세의 장점

  • 초기 자본 부담이 적음
  • 남은 자금을 투자하여 수익 창출 가능
  • 이사 및 거주지 이동이 자유로움

4) 월세의 단점

  • 매달 월세 지출로 자산 형성 어려움
  • 전세에 비해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 부족

참고로 

 

기회비용(Opportunity Cost) 이란

어떤 선택을 할 때 포기해야 하는 다른 선택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즉, 한 가지를 선택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다른 기회의 이익을 잃는 것이 기회비용입니다.

 

전세로 산다고 할 때, 전세금 2억~3억을 집주인에게 맡기면, 그 돈으로 투자하여 얻게 되는 수익을 포기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2. 월세 살며 기회비용을 투자해 내 집 마련 자금 준비

월세를 선택하면 초기 목돈(전세금)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산을 불려 궁극적으로 집을 살 수도 있습니다.

1) 전세금 대신 월세를 선택하면?

  • 예시: 전세금 3억을 예치하지 않고 투자 (기회비용)
  • 월세: 보증금 5천만 원 + 월 80만 원 (전세 대비 초기 2억 5천만 원 기회비용 발생)

2) 여유 자금을 투자하면?

2억 5천만 원을 다양한 투자 상품에 분산 투자할 경우 예상 수익률:

  • **미국 지수 ETF (VOO, QQQ 등)**: 연평균 수익률 9~12%
  • **배당주 ETF (SCHD 등)**: 연평균 수익률 8~10% + 배당수익
  • **부동산 리츠 (REITs)**: 연평균 수익률 7~9% (배당 포함)

예상 수익 (연평균 10% 가정)

  • 5년 후: 약 4억 2천만 원 
  • 10년 후: 약 6억 7천만 원
  • 15년 후: 약 10억 8천만 원

즉, 월세를 내면서도 투자 수익이 전세금의 기회비용보다 높다면 더 나은 재무적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모인 자금으로 내 집 마련의 종잣돈으로 활용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전세 vs 월세 + 투자, 어떤 선택이 좋을까?

아래 조건이라면 월세 + 투자 전략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전세금이 2억 이상이라 투자 기회비용이 크다면
  • 투자 수익률이 월세 부담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면
  • 주거 지역 이동이 잦거나, 단기 거주 계획이 있다면

반면, 전세가율이 높고 안정적인 거주를 원한다면 전세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4. 결론: 정답은 없지만,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 전세는 주거 안정성이 높지만, 기회비용 손실이 큼

✔ 월세는 단기적으로 불리해 보이지만, **투자를 병행하면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 가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재무 목표와 투자 성향에 맞춰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제는 오로지 금융투자만이 내 인생을 윤택하게 해 줄 것입니다. 유대인이 세상을 지배하는 힘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게중심이 이제는 암호화폐 가상자산으로 옮겨간다고 확신합니다.

트럼프와 미국 의원들이 바보가 아닌데 미국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암호화폐를 얘기하는 게 오늘의 현실입니다.

 

과거의 성공패러다임으로 보면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눈을 달리 떠야 합니다. 

 

저라면 월세로 출발하여 그 기회비용으로 금융투자를 하여 평생 여유롭게 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게 한평생 은행의 노예로 사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이게 실리 있는 삶이 아닐까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