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집 마련"의 시대는 끝났는가?
바이낸스 창립자 CZ(창펑 자오)가 최근 한 발언이 암호화폐 업계를 다시 뜨겁게 달궜습니다.
그는 “앞으로 미국인의 꿈은 내 집이 아닌 0.1 비트코인 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죠.
다소 과장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말속에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와 디지털 자산 패러다임의 변화가 내포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암호화폐를 공부해 오고 있는 저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DCA 즉 적립식 매수를 통해 0.1 비트코인을 모으는 것을 1차 목표로 말씀드렸고 종국에는 1 비트코인을 보유한다면 대대손손 경제적 자유를 누릴 것이라 지금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2. 미국 정부, 비트코인을 ‘담보 자산’으로?
발언의 배경은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비트코인을 주택 담보 대출 자산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뉴스였습니다. 이는 곧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 시스템의 담보 자산으로 본격 편입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비트코인을 필두로 주요 암호화폐 가령 이더리움 솔라나 XRP 등이 모두 주담대의 자산으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만약 이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단순한 디지털 투자 수단을 넘어, 비트코인이 실물 자산처럼 활용되는 시대가 오는 것이죠. 그렇게 된다면 CZ의 말처럼 "내 집보다 0.1 BTC"라는 말이 결코 허무맹랑하지 않게 들릴 수 있습니다.
3. 비트코인의 공급은 유한하다
비트코인의 최대 강점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2025년 기준, 약 93% 이상이 이미 채굴되었고, 나머지 7%도 향후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채굴될 예정입니다.
즉, 공급은 고정되고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구조인 만큼, 비트코인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ETF 승인, 기업 및 국가 보유 증가, 제도권 편입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 수요는 장기적으로 급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실제로 누가 BTC를 사고 있을까?
- 자산운용사: 블랙록, 피델리티 등 대형 금융사가 비트코인 ETF 출시
-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는 600,000개 이상 보유
- 국가: 엘살바도르는 BTC를 법정화폐로 채택 외, 미국 중국 심지어 북한까지 보유
- 개인: 밀레니얼·Z세대 투자자들은 '디지털 금'으로 BTC를 선호
비트코인은 이제 소수의 IT 덕후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국가·기업·기관·개인이 모두 인정하는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속도는 향후 가속화되고 보유 기업 수와 국가도 늘어날 것이 확실합니다.
5. 부동산과의 비교: 무엇이 더 나은가?
전통적으로 자산 축적의 핵심은 부동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부동산은 유동성, 진입 장벽, 세금 등에서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 24시간 거래 가능
- 최소 0.00000001 BTC 단위로 분할 보유 가능 (국내 5,000원 이상 분할 구매 가능)
- 전 세계 어디서든 이동과 전송 가능
-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으로 주목
특히 글로벌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주택 구매력이 하락한 현재, 젊은 세대는 부동산보다 디지털 자산에 더 매력을 느끼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6. 0.1 BTC가 내 집보다 비싸질 수 있을까?
현재 0.1 BTC는 약 1400만 원 수준입니다.
미국 평균 주택 가격은 4~5억 원 훨씬 이상에 달하죠.
언뜻 보기엔 갭이 크지만, 만약 1 BTC가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돌파한다면?
세계적 투자사 ARK 인베스트는 “2030년까지 1 BTC = 100만 달러”를 예측했고, 일부 전문가는 1 BTC = 1,000만 달러 시나리오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0.1 BTC = 1억~13억 원… 즉, 주택 가격보다 가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공급량 한계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우상향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7. 결론: “내 집”이 아니라 “내 지갑”을 준비해야 할 시대
CZ의 발언은 도발적일 수 있지만, 현실을 반영한 미래 시나리오입니다.
비트코인은 더 이상 실험적인 자산이 아닙니다.
국가, 기관, 기업, 개인까지 인정하는 21세기형 디지털 금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죠.
부동산이 더 이상 절대적인 자산이 아닌 시대, 0.1 BTC가 ‘내 집’만큼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은 점점 더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 비트코인은 유한하고, 수요는 늘어난다.
- 제도권 진입은 이미 시작되었다.
- 0.1 BTC는 더 이상 작지 않은 자산이다.
이제는 “내 집 마련”보다 “내 지갑 속 BTC”를 준비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비트코인으로 집 사는 시대: 美, 주택대출 자산 평가에 암호화폐 포함 검토
2025년 6월, 암호화폐 시장에 또 한 번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을 모기지 대출 평가 자산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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