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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전망

3월 경상수지 흑자, 역대급 성적표

by 린수꺼거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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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경제TV)

2025년 3월 경상수지, 역대 3위 흑자 기록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월 경상수지에 따르면, 한국은 91억 4천만 달러(약 12조 8천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동월 기준 역대 3번째 규모의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2023년 5월부터 2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92.6억 달러에 달합니다.

 

작년과 비교해 보니? 경상수지 흐름의 변화

 

2024년 3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의 경상수지는 약 22억 달러가량 증가했습니다.

그 차이를 만든 핵심은 무엇일까요?

  • 본원소득수지의 급증 → 배당소득 수입이 전년보다 9억 달러 이상 증가
  • 반도체 수출 회복 → +11.6% 증가하며 수출 반등 견인
  • 서비스수지 적자 감소 → 여행수지 적자 폭 완화

“배당소득 수지가 16.8억 → 26억 달러로 뛰며 전체 수지를 끌어올렸다.”

 

수출입 동향, 산업 구조가 바뀌고 있다

수출은 593억 달러로 전년보다 2.2% 증가했습니다.

특히 컴퓨터 주변기기 +31.7%, 반도체 +11.6%첨단 분야가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28.2%), 철강제품(-4.9%) 등 기존 주력 제조업 품목은 감소해 수출 구조가 점차 고부가가치로 전환 중임을 보여줍니다.

 

수입도 2.3% 증가했으며, 반도체 제조장비(+85.1%) 등 자본재 중심의 투자형 수입이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2025년, 경상수지는 계속 흑자일까?

 

한국은행과 KDI는 2025년 연간 경상수지 흑자를 750억 달러로 전망했지만, 미국의 고율 관세정책, 글로벌 긴축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하향 조정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보고 있습니다:

  • 반도체 사이클 회복 지속 → 수출 흑자 유지 기대
  • 배당·이자 수입 증가 → 본원소득수지 안정적
  • 미 관세 정책, 환율, 원자재 가격 등 변수는 부담

“2025년 경상수지 예상치는 약 700~750억 달러 수준이 유력하지만, 정책 변수에 따라 650억 달러로 낮아질 수 있음”

 

마무리: 수출·투자 균형 잡힌 흐름이 중요

 

한국의 경상수지는 단순히 수출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는 투자수익, 배당, 고부가 수출이 함께 움직여야 장기적 흑자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2025년에도 경제 안정성을 이어가려면, 산업 경쟁력은 물론 통상 전략, 글로벌 리스크 대응력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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