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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과 정보

STO vs RWA: 뭐가 다를까? 실전 예시로 쉽게 이해하기

by 린수꺼거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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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자주 들리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STO(Security Token Offering)RWA(Real World Asset tokenization)입니다.

 

둘 다 현실 세계의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 토큰으로 바꾼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두 개념의 공통점, 차이점,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전 예시를 통해 여러분이 디지털자산 투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용어 정리부터!

 

  • STO (토큰증권): 기존의 ‘증권’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디지털화한 것. 예: 주식, 채권 등
  • RWA (실물자산 토큰화): 부동산, 예술품, 금, 탄소배출권 등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에서 디지털화한 것

얼핏 보면 비슷하죠?

실제로 둘 다 실물 자산을 디지털로 만들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입니다.

그런데 법적 성격과 활용 방식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STO와 RWA, 닮은 점은?

 

  • 블록체인 기반: 둘 다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지털 원장을 활용해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
  • 실물 기반: 현실의 자산(주식, 채권, 부동산 등)을 바탕으로 함
  • 소액 투자 가능: 자산을 쪼갤 수 있어서 누구나 접근 가능
  • 시장 개방성: 글로벌 누구나 참여 가능

그런데, 뭐가 다를까?

 

표로 한 번에 비교해 볼게요:

항목 STO (토큰증권) RWA (실물자산 토큰화)
정의 법적 증권을 토큰으로 발행 실물 자산을 디지털로 표현
규제 자본시장법 등 금융 규제 대상 자산 성격에 따라 비규제 영역 포함
예시 주식, 채권, 펀드 지분 부동산, 미술품, 금, 탄소배출권
목적 기업 자금 조달, 증권형 유통 유동화, 소유권 분산, 실물 투자
유통 시장 STO 전용 거래소 DeFi 또는 디지털 플랫폼

실전 예시로 이해해 볼까요?

 

예시 1. 강남 오피스 빌딩을 디지털로 쪼갠다면?

  • STO: 빌딩을 담보로 증권형 투자 상품(예: 수익증권)을 만들고, 이를 토큰으로 발행
  • RWA: 건물의 소유권을 조각내서 NFT 또는 토큰으로 만들어 직접 거래

예시 2. 고흐의 그림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 STO: 예술품 펀드에 참여한 지분을 토큰 형태로 발행
  • RWA: 작품 자체를 1만 개 토큰으로 나눠 각자 소유권 확보

예시 3. 회사채를 디지털로 발행한다면?

  • STO: 법적 절차를 거쳐 디지털 회사채 발행 후 투자 유치
  • RWA: 채권을 담보로 실물 자산 가치 기반 토큰 발행 (주로 DeFi 활용)

마무리: 둘 다 중요하지만 쓰임새가 다르다

 

STO와 RWA는 둘 다 미래 금융 시스템의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STO는 법적 증권으로서 자금 조달과 제도권 금융 편입에 유리하고, RWA는 유연한 자산 디지털화 수단으로 DeFi(탈중앙화 금융)와의 접목이 활발합니다.

 

향후 대한민국도 디지털 자산 규제가 정비되면, STO를 활용한 부동산·채권 유통과, RWA를 활용한 실물 자산 기반 투자 플랫폼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투자하시겠나요?

법적으로 안전한 STO? 아니면 자유롭고 빠른 RWA?

앞으로 이 두 시장은 상호 보완하며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STO는 법적 증권을 토큰화한 것으로 자본 시장법과 관련된 금융 규제에 속하며

RWA는 그 자체로 기술이자 범주이며, 모든 실물자산의 토큰화라는 더 넓은 개념으로, STO는 RWA의 하위 개념으로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STO와 RWA 차이점과 유사점을 살펴봤습니다.

이해가 되셨다면, 이제 디지털 자산 시장의 흐름이 더 이상 낯설지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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