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XRP, SWIFT를 넘어 글로벌 금융의 ‘디지털 아마존’으로

리플 XRP 커뮤니티는 XRP의 장기적 성장 경로를 아마존의 역사적 상승과 비교하는 오래된 토론을 다시 시작했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2025년 가을, 암호화폐 시장의 관심은 다시 한번 리플(Ripple)의 디지털 자산 XRP로 쏠리고 있다.

단순한 코인 그 이상으로, XRP는 이제 SWIFT를 보완하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이자 금융 토큰화 시대의 중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나온 ‘XRP는 아마존처럼 성장할 것’이라는 비교 분석까지, 시장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오늘은 최근 나온 뉴스를 통해 리플 XRP의 성장과 가능성에 대해 검토해 보고자 한다.

 

1. XRP, SWIFT와의 경쟁이 아닌 ‘공존의 길’

최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JP모건, 산탄데르 등 30여 개 주요 은행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레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XRP가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번 움직임이 XRP의 기술적 우위를 입증한 사례라고 본다.

 

XRP는 이미 수년 전부터 실시간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실제 송금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SWIFT가 이제서야 블록체인 실험에 나선 것은, 리플이 열어놓은 시장이 유효하다는 방증이다.

결국 두 시스템은 경쟁보다는 ‘병행 발전’의 관계에 있다는 분석이다.

 

“SWIFT가 블록체인을 연구한다는 건, 리플이 옳았다는 증거다.” – 글로벌 결제 분석가 A 씨

 

2. 튠스(Thunes) 제휴로 1만 1천 개 은행망 진입

리플이 최근 발표한 튠스(Thunes)와의 제휴는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튠스는 1만 1천 개 이상의 금융기관을 연결한 거대 결제 기업으로, 이번 협력은 XRP가 사실상 SWIFT 네트워크 수준의 글로벌 뱅킹망에 진입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제휴는 리플이 은행 인프라를 직접 인수하지 않고도 제도권 금융 접근권을 확보한 상징적 사건이다.

이는 규제 장벽을 우회하면서도 합법적으로 금융 네트워크에 편입되는 교두보가 됐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의 ‘수탁 가능성’을 승인함으로써 기관 투자자들도 이제 XRP를 합법적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리플은 규제 명확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셈이다.

 

3. XRP, ‘투기 자산’을 넘어 실물 효용의 증거를 쌓다

리플은 자신들의 목표를 ‘SWIFT 대체’가 아닌 ‘금융 혁신의 연결자’로 설정해 왔다.

XRP는 이미 필리핀·멕시코 등 이주노동 송금 시장에서 빠른 결제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로 활약 중이다.

또한 일본의 SBI그룹은 동남아 전역에서 XRP를 기반으로 한 송금 서비스를 운영하며 실제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리플의 XRP 레저(XRPL)는 단순 송금을 넘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거래소(DEX), 자동화 마켓메이커(AMM), 토큰화 자산 등의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결제 수수료는 자연스럽게 XRP 소각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희소성 기반 가치 상승을 유도한다.

 

4. “XRP, 아마존의 길을 걷는다” – 장기 성장 논리

암호화폐 분석가 닉 앤더슨(Nick Anderson)은 XRP가 과거 아마존이 겪었던 ‘긴 침체기와 폭발적 성장’ 패턴을 재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마존이 규제와 투자자들의 불신을 극복하며 10년 만에 5달러에서 200달러로 성장했듯, XRP도 규제 리스크를 해소한 후 100달러까지 오를 잠재력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이 비유의 핵심은 가격 예측보다도 ‘패턴’이다.

현재 XRP는 가격 횡보 구간에서 ‘컵 앤 핸들’ 상승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5~30달러 구간을 거쳐 100달러까지의 확장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XRP는 단기 급등보다는 장기적 채택 기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그것이 바로 아마존이 걸었던 길이다.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 완전 공감하고 있다. 왜냐면 내 생각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제 블로그를 쭉 봐오신 분들은 위 분석과 제가 그간 뱉은 말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5. 공급 쇼크(Supply Shock)와 10배 상승론

웹3 전문가 닉(Nick)과 XRP 커뮤니티의 분석가들은 XRP의 공급량 감소가 향후 ‘공급 쇼크’를 불러올 수 있다고 전망한다. 리플이 보유한 락업 물량이 점진적으로 시장에 풀리면서 유통량이 안정되고, 기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 가격은 탄력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닉은 “FUD(불확실성, 불신, 의구심)가 아무리 많아도 XRP는 10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3달러대에서 10배 상승 시 30달러, 100배 상승 시 300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물론 시기적 예측은 어렵지만, “10년 인내하면 XRP 100달러 가능”이라는 분석은 단순한 꿈이 아닌 현실적 장기 시나리오로 여겨진다.

 

참고로 저는 2030년 장에 리플 XRP의 가격을 100달러로 본다고 얘기해 오고 있다.

그 때는 이미 암호화폐 수탁서비스가 진행되어 난 그 수탁서비스로 인한 이자나 배당을 받아 살아갈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6. XRP가 스위프트를 ‘대체’ 하지 못해도 괜찮은 이유

일부 비평가들은 “은행들이 외부 기술에 결제 주도권을 넘길 리 없다”고 지적하지만, 리플의 목표는 대체가 아니다.

XRP는 오히려 SWIFT가 제공하지 못하는 속도·투명성·소액결제 효율성을 보완한다.

즉, 전통 금융을 보조하며 새로운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진짜 목표다.

 

또한 XRP의 초저가 수수료는 스트리밍, 게임, IoT 등 빠른 마이크로 결제가 필요한 분야에 최적화돼 있다.

이는 중앙집중식 금융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XRP가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7. 맺음말 – XRP는 ‘디지털 아마존’, 금융의 미래를 다시 쓴다

리플은 단순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아니다.

XRP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인프라이자,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다리(Bridge) 역할을 하는 기술이다.

 

아마존이 1990년대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해 세계 유통의 핵심으로 성장했듯, XRP는 “국제 송금용 토큰”에서 출발해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XRP는 투기적 자산이 아닌, 실제 효용을 가진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길의 끝에는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닌, 디지털 화폐 시대의 금융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거대한 목표가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