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를 둘러싸고, 최근 두 명의 유명 인사가 중요한 경고를 내놨습니다.
마이클 세일러와 팀 드레이퍼입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확보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고, 드레이퍼는 “달러는 멸종 위기 상태”라며 비트코인이 거래·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죠.
여기에 더해, XR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대출 플랫폼 소식까지 겹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한층 더 금융의 주류로 편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사수 전쟁, 이제 시작이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2025’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본이자 시대의 가장 폭발적인 아이디어다.
앞으로 BTC를 사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이다.
우리는 효율적으로 매입하겠지만, 그 어떤 힘도 비트코인 시대를 막을 수 없다.”
그는 실제로 트럼프 미디어의 5억 달러 규모 BTC 매입 계획, 테더·소프트뱅크·트웬티원의 42,000 BTC 보유 계획 등을 예로 들며, 글로벌 기업들이 BTC 매입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소극적 태도를 겨냥해 “다음 기술 혁신 흐름을 놓칠 여유가 없다”며 압박하기도 했죠.
팀 드레이퍼: “달러 멸종, 비트코인 소비로의 전환”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 역시 같은 날, 소셜 미디어에서 “달러는 멸종 위기 상태”라며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그는 “달러 가치 하락을 인지하면 사람들은 급히 소비를 시작할 것이고, 소매업체들은 결국 비트코인 결제를 선호하게 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과거 남부 연합 달러의 붕괴를 예로 들며, 미국 달러 지수가 40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죠.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은 금보다 더 투명하고 저장이 용이하다”며, 이미 일부 국가가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개인들에게도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체계적 붕괴나 초인플레이션을 대비해, 최소 6개월~1년 치 비트코인을 보유하라.”
비트코인의 ‘금융화’ 논쟁: 가치저장소냐, 교환수단이냐?
이런 발언들은 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르시가 던진 질문으로부터 비롯됐습니다:
“비트코인은 가치저장소로만 머물 것인가, 아니면 교환수단으로 발전할 것인가?”
이에 대해 주요 인사들이 의견을 나눴는데요:
-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은 19세기의 금처럼 ‘디지털 금’이다.”
- 린 알든: “처음에는 가치저장소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 데이비드 마커스: “이미 비트코인은 실시간 결제에 쓰이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은 이제 단순한 투자자산을 넘어, 금융·소매·결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 중이라는 점이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XRP 기반 대출 플랫폼: 암호화폐의 또 다른 실험
한편, XRP를 활용한 기관 대출 플랫폼 소식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산하 올트 캐피탈 그룹이 2025년 3분기 미국 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XRP 대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 대출 조건: XRP 한도 내에서 대출, 양자 간 협상
- 온체인 공개: 모든 대출 조건은 블록체인에 게시
- 담보·전환형 주식: 담보로 보호하거나 전환형 주식으로 대체
XRP 가격 변동 리스크 관리를 위해 XRP 선물 거래도 함께 준비 중이며, 최대 1000만 달러 상당의 XRP 매입 계획도 포함돼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실물 자산 토큰화와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까지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맺음말: 비트코인·XRP, 그리고 새로운 금융 시대
정리하면:
-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은 시간이 갈수록 사기 어려워진다. 우리는 계속 효율적으로 매입할 것.”
- 팀 드레이퍼: “달러는 멸종 위기 상태. 소매업체들은 비트코인을 더 선호하게 될 것.”
- XRP: 상장기업 대상 대출 플랫폼으로 암호화폐의 금융화 가속
이 모든 발언과 움직임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암호화폐, 이제 단순한 대체자산을 넘어 금융·경제의 주류로 자리 잡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달러의 위기, 비트코인의 부상, XRP의 금융화…
지금 우리는 새로운 금융 시대의 문 앞에 서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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