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000달러 가능할까? '비트코인 초창기 닮았다'

XRP는 여전히 "기대는 큰데 왜 가격은 제자리일까?"라는 의문을 자주 받는 코인입니다.

글로벌 결제 시스템 혁신의 중심에 있고, 주요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도 확대되며, SEC와의 소송전도 마무리 단계지만 정작 가격은 아직 2달러 초반.

 

그래서 오늘은 XRP가 전고점(3.84달러)를 넘어 to the moon 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 5가지와 1,000달러라는 장기 목표가 왜 불가능하지만도 않은지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1. SEC와의 법적 분쟁 완전 종료

XRP의 최대 발목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이었습니다.

모든 법적 문제가 합의가 되었지만 법적으로는 아직도 종결 상태는 아닙니다.

물론 저는 이 역시 그들의 쇼나 연극으로 보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완전히 종결되어야 할 문제는 맞습니다.

 

따라서 XRP가 전고점을 돌파하려면 반드시 "XRP는 증권이 아니다"라는 명확한 법적 지위 확보가 선결 조건입니다.

이것이 XRP 도약과 점프의 제1관문입니다.

2.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ETF와 제도권 진입 덕분에 기관 자금 유입이 활발하지만, XRP는 제도권 수혜에 비해 시장 내 존재감은 아직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리플넷 기반의 송금 서비스가 은행 및 대형 금융기관에 채택되면, 향후 **XRP ETF, ETN, 기관 전용 상품들이 출시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반가운 소식은 SEC가 위즈덤트리가 신청한  XRP 현물 ETF를 정식 심사에 돌입했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3. 토큰 소각 및 공급 조절 메커니즘

XRP는 총 1,000억 개의 발행량이라는 구조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공급이 많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도 가격 상승 폭은 제한될 수밖에 없죠.

 

하지만 리플 측은 토큰 소각, 유통 제한, 사용량 증가를 통해 이 구조를 보완 중입니다.

예를 들어 송금 시 소량이 소각되거나, 리플넷을 통한 기업 사용이 증가하면 공급은 자연히 감소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론 SWIFT를 대체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XRP의 총발행량도 부족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XRP가격은 어떻게 될까를 상상하며 이 지루함을 참고 견디고 있습니다.

4. 실제 결제 시장 점유율 확대

XRP의 궁극적 목표는 SWIFT를 대체하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입니다.

연간 150조 달러 규모의 국제 송금 시장에서 일부만 점유해도 가격은 지금의 수십 배 이상도 가능하죠.

 

그러나 지금까지는 "기대" 수준의 발표만 존재했고, 실제로 사용량 데이터나 점유율 통계는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은행·기업 파트너십이 실거래로 이어지고, 수치가 증명되면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5. 유동성 회복 및 투자자 심리 전환

가격 상승에는 기술보다도 유동성과 심리가 먼저입니다.

현재 XRP는 미국 내 거래소 상장 제한과 과거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 접근성 저하, 심리 위축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SEC와의 법적 분쟁이 완전 종력되고, 블랙록이 현물 ETF를 신청만 해도 XRP 가격이 전고점 돌파를 넘어 올타임하이는 쉽게 만들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무리: "가능성은 있지만 조건이 필요하다"

XRP가 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기술력만 보면 “가능성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5가지 핵심 조건이 충족될 때만이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XRP 투자자라면 단기 변동에 흔들리기보단, 법적 안정성, 수급 구조 변화, 실제 사용처 확대를 면밀히 살펴보며 장기 전략을 세우는 것이 더욱 현명한 접근일 것입니다.

 

지금의 가격은 조용한 준비의 시기일 수 있습니다.

진짜 불꽃은 모든 퍼즐이 맞춰졌을 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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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