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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ETF ELS

ETF에 1,000만 원 투자하면 30년 뒤 어떻게 될까?

by 린수꺼거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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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상호관세 충격으로 어제 미국 증시가 5년 만에 최악의 날이 되고 말았네요.

저의 최애 SCHD (- 3.84%), VOO (- 4.93%), QQQ (-5.16%) 모두 패닉 셀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지금이 좋은 기회라 봅니다. 더 떨어지면 또 사면되고 (분할 매수 원칙에 따라).

여유 자금 1,000만 원이 있다면 이런 기회에 분할로 매수해 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ETF에 1,000만 원만 투자해 두면 30년 뒤 어떻게 될지에 대해 구체적인 과거 실적 데이터에 기반해 그 결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ETF인 SCHD, VOO, QQQ 출시 이후부터 최근까지(2025년 기준) 연평균 수익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을 정리하며 시작합니다.

 

기준일: 2025년 4월 기준

데이터 출처: Yahoo Finance, ETF 공식 페이지, Morningstar 등
기간: 각 ETF의 출시일부터 2025년 3월까지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계산한 연평균 성장률


1.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 출시일: 2011년 10월
  • 포커스: 고배당 우량 미국 주식
  • 연평균 성장률 (CAGR): 약 12.4% (2011~2025 기준)

2. VOO (Vanguard S&P 500 ETF)

  • 출시일: 2010년 9월
  • 포커스: S&P 500 지수 추종 (미국 대형주 중심)
  • 연평균 성장률 (CAGR): 약 13.5% (2010~2025 기준)

3. QQQ (Invesco QQQ Trust)

  • 출시일: 1999년 3월
  • 포커스: 나스닥 100 지수 (기술주 중심)
  • 연평균 성장률 (CAGR): 약 10.7% (1999~2025 기준)

   참고: QQQ는 닷컴버블과 2008 금융위기를 모두 거쳤기 때문에 장기 CAGR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10년 기준으로 보면 약 17%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요약 비교표

위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TF 출시 년도 특징  연평균 성장률
SCHD 2011 고배당 성장주 약 12.4%
VOO 2010 S&P 500 대형주 약 13.5%
QQQ 1999 나스닥 100 기술주 약 10.7%

 

ETF에 1,000만 원 투자하면 30년 뒤 어떻게 될까? 

 

장기 투자의 힘은 복리 수익률에서 나옵니다.

특히 ETF에 투자하면서 배당금까지 재투자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SCHD, VOO, QQQ 1,000만 원을 투자한 후 30년 동안 배당금도 전부 재투자했을 때, 총자산은 얼마나 불어나는지, 그리고 30년 후 받게 될 월 배당금은 얼마인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기준 설정

  • 초기 투자금: 1,000만 원
  • 투자 기간: 30년
  •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
  • 각 ETF의 실제 연평균 수익률(CAGR) 기반으로 성장 추정
  • 세금, 환율 변동 등은 단순화를 위해 제외
  • 월 배당금은 30년 후 시점의 자산 기준 연 배당률 적용

각 ETF의 연평균 성장률(CAGR)

 

ETF 출시 연도 연평균 성장률 년 배당금
SCHD 2011년 약 12.4% 약 3.5%
VOO 2010년 약 13.5% 약 1.5%
QQQ 1999년 약 10.7% 약 0.6%

 


30년 후 예상 결과 (1,000만 원 투자)

1. SCHD – 배당 성장형 ETF

  • 총 자산: 약 3억 1천만 원
  • 연 배당금 (3.5%): 약 1,085만 원
  • 월 배당금: 약 90.4만 원

SCHD는 배당이 높고, 꾸준한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기 때문에 은퇴 후 월 현금 흐름 확보에 매우 유리합니다.


2. VOO –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ETF

  • 총 자산: 약 4억 3천만 원
  • 연 배당금 (1.5%): 약 645만 원
  • 월 배당금: 약 53.7만 원

S&P 500 전체에 투자하는 VOO는 자산 증식에는 탁월하지만, 배당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3. QQQ – 기술 중심 성장형 ETF

  • 총 자산: 약 2억 6천만 원
  • 연 배당금 (0.6%): 약 156만 원
  • 월 배당금: 약 13만 원

QQQ는 높은 자산 성장은 기대할 수 있지만, 배당금은 매우 낮습니다. 

현금흐름보다는 자본이득 위주 전략이 적합합니다.


한눈에 보는 요약 비교

 
ETF 총 자산 연 배당금 월 배당금 특징
SCHD 약 3.1억 원 약 1,085만 원 약 90.4만 원 배당 우수, 안정성 높음
VOO 약 4.3억 원 약 645만 원 약 53.7만 원 성장+안정 균형형
QQQ 약 2.6억 원 약 156만 원 약 13만 원 자산 성장 중심, 배당 낮음

QQQ는 닷컴버블과 2008 금융위기를 모두 거쳤기 때문에 장기 CAGR이 상대적으로 낮음

그렇지만 최근 10년 기준으로 보면 약 17%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점 참고


결론: 투자 목적에 따라 ETF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30년이라는 시간은 투자자에게 복리의 마법을 선물해 줍니다.

투자 기간이 길수록 복리의 힘은 더 큰 마법을 부리니 30년 정도로 투자 가정해 본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ETF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 현금 흐름이 중요하다면 SCHD가 유리합니다. 월 90만 원 가까운 배당이 가능한 구조
  • 시장 전체 성장에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VOO,
  • 자산 증식이 주목적이고 배당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면 QQQ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나의 투자 목적과 성향을 잘 이해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일관된 전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바는,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을 때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해 두라는 말씀입니다.

 

오늘같이 미국 지수 ETF가 큰 폭으로 떨어졌을 때 분할 매수해 두고 더 떨어지면 땡큐 하면서 더 줍고 이런 식으로 분할 매수 한 후,  30년만 투자해 두면 단 돈 1,000만 원이 대한민국 현재 50~60대의 평균 자산으로 불어나 있고 매달 월 배당금도 국민연금만큼 들어온 다는 사실입니다.

 

단 1,000만 원이 말입니다.


ETF에 1,000만 원만 투자해 두시고 30년 후 여러분의 자산이 어떻게 성장해 있을지, 지금부터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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