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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코인

XRP 대전환의 신호탄 — ETF·은행 통합·스웰 2025가 만드는 ‘3중 모멘텀’

by 린수꺼거 202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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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트레이더인 캐머런 스크럽스는 지난 3개월 동안 XRP에 가장 중요한 가격대는 2.70달러라고 주장했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출처:글로벌이코노믹

 

2025년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에 다시 리플(XRP)이 섰다.

이제 단순한 송금용 토큰을 넘어,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심장으로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일련의 뉴스 흐름 — ① 현물 ETF 승인 기대감, ② 미국 은행 시스템 통합 추진, ③ 스웰(Swell) 2025 개최 — 이 모두 XRP를 ‘차세대 금융자산’의 주역으로 밀어 올리고 있다.

 

1. ETF 승인 카운트다운 — 월가의 돈이 몰려온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곧 6개의 XRP 현물 ETF 승인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는 소식이 시장을 달구고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21셰어즈, 비트와이즈, 와이즈덤트리, 캐너리 캐피털 등 굵직한 자산운용사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ETF 기대감이 현실화되자 기관 자금이 폭발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 자료에 따르면 XRP 펀드에는 18주 연속 자금이 들어왔으며, 최근 한 주에만 6,160만 달러가 신규 유입됐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ETF 승인 시 첫해에만 30억~50억 달러가 XRP로 흘러들 것”이라고 예측한다. 가격 전망은 최대 5달러 돌파. 단순한 추측이 아닌, 이미 자금이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ETF는 단순히 ‘상품’이 아니다.

현물 ETF가 출범하면 펀드 운용사들은 실물 XRP를 100% 담보로 보유해야 한다. 즉, 시장 유통량이 줄어드는 ‘공급 쇼크’가 발생한다. 한 전문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ETF가 승인되는 순간, 거래소에서 XRP가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2. 미국 은행 시스템 통합 — 리플, 진짜 ‘은행’이 되다

리플랩스는 현재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국립은행 헌장(National Bank Charter)을 신청 중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기업의 행보가 아니라, ‘리플은행’이 되는 첫 단계다.

 

허가가 승인되면 리플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페드와이어(Fedwire) 및 실시간 총액결제망(RTGS)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즉, 기존 은행처럼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XRP 레저(XRPL)는 중개자 없이 은행 간 송금을 처리하며, 국경 없는 결제 네트워크의 실현이 가능해진다.

 

이 시나리오는 단순한 꿈이 아니다.

리플의 시스템이 미국 금융 인프라에 통합될 경우, 달러 결제의 상당 부분이 블록체인 위에서 처리될 수 있다.

이는 기존 SWIFT 체계에 대한 실질적 대안으로, XRP의 본질적 가치를 ‘송금 코인’에서 ‘글로벌 결제의 표준’으로 격상시키는 사건이 될 것이다.

 

3. 스웰(Swell) 2025 — 뉴욕에서 터질 모멘텀

리플랩스의 연례 컨퍼런스 ‘스웰 2025’가 오는 11월 뉴욕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리플의 비전, 기술, 파트너십을 공개하는 무대로, 과거에도 XRP 가격 급등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현재 XRP는 2.57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차트상 대칭 삼각형 패턴 속에서 2.70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38.68로, 하락 압력이 완화되며 반등 여지가 열렸다.

 

파생상품 시장도 뜨겁다.

선물 거래량은 하루 만에 55% 증가해 129억 달러에 달했고, 옵션 미결제약정도 9% 가까이 늘었다.

바이낸스 기준 롱 포지션 비율이 2.47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명확히 “상승” 쪽으로 기울어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스웰 2025를 단순한 컨퍼런스가 아니라 가격 폭발의 방아쇠”로 본다.

기술적 패턴 수렴 + 기관 수요 확대 + 행사 기대감이 동시에 맞물리면 XRP는 5달러, 강세 시엔 최대 14달러까지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4. 2.70달러 — 리플의 ‘운명의 선’

최근 전문가들은 XRP의 2.70달러 라인을 ‘황금 저항선’이라 부른다.

트레이더 캐머런 스크럽스는 “지난 3개월 동안 XRP의 생명선은 2.70달러였다”라고 분석했다.

8월부터 네 차례 이 구간에서 지지선을 확보했으며, 돌파 시 3.1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던 패턴이 반복되었다.

 

현재 XRP는 2.62달러로, 돌파까지 단 3% 상승만 남았다.

이 선을 회복하는 순간, 시장은 완전한 강세 전환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차트 분석가 ‘블록불’은 “이번 주 마감이 상승 추세선을 지켜냈다”며 7월 고점인 3.65달러 재도전 가능성을 제기했다.

 

즉, 지금 시장은 ‘폭풍 전의 고요’다. 2.70달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새로운 랠리의 점화 버튼이다.

 

5. 시장 구조 변화 — ‘공급 대란’과 기관의 매집

디지털 어센션 그룹의 제이크 클레이버 대표는 “XRP 현물 ETF 승인 시 공급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TF 구조상 발행되는 주식은 100% 실물 XRP로 담보돼야 하므로, 수탁 기관이 XRP를 대량 매입하면 유통 공급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 현상은 이미 비트코인 ETF 사례에서도 확인됐다.

선물 ETF 시절엔 가격 반응이 미미했지만, 2024년 현물 ETF 출범 후 실제 매수 압력이 폭발하며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XRP 역시 같은 궤도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6. 종합 전망 — XRP는 지금 ‘3중 모멘텀 구간’에 있다

ETF 승인 기대감 — 기관 자금 유입과 공급 축소 효과

은행 시스템 통합 — 실물 금융 인프라와의 결합

스웰 2025 — 글로벌 시장 관심의 정점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은 흔치 않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2.70달러 돌파 시 3.2달러, 그다음엔 5달러와 14달러까지의 단계적 상승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다.

기관 자금은 이미 움직이고 있으며, 리플의 ‘은행 라이선스 추진’은 XRP의 근본 가치를 바꿔놓을 변수가 되고 있다.

 

2025년 가을, XRP는 다시 세계 금융의 중심 무대에 섰다.

과거 “송금용 코인”이라 불리던 이름은 이제 “디지털 결제의 표준 자산”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바뀌고 있다.

 

결론 — 리플은 이제 ‘실험’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리플(XRP)의 ETF 승인은 단순한 가격 이벤트가 아니라, 암호화폐가 금융권의 주류로 진입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2.70달러 돌파는 단기 기술적 신호이자, 리플이 “글로벌 결제망”으로 변신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하고, ETF 승인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확실한 건 하나다

이번엔 리플이 준비돼 있다.

 

2025년, XRP는 단순한 코인이 아니라 “은행의 언어를 말하는 블록체인”으로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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