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환율관찰 대상국 지정 – 그 의미와 과제
최근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했습니다.이 뉴스는 언뜻 보면 단순한 통계 발표 같지만, 그 안에는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중대한 함의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한국이 앞으로 마주할 불이익과 과제를 살펴보려 합니다. 미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이란?미국 재무부는 정기적으로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경제 정책을 평가해, 일정 기준에 따라 ‘관찰대상국’ 또는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합니다. 6월 5일(현지시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에 한국과 함께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9개국이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 올랐습니다.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 기준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
2025. 6. 6.